‘찐’ 축구사랑 서울·울산, 프로스포츠 흥행 1번지 우뚝…훈풍 부는 K리그 [사커토픽]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82&aid=0001049184&viewType=COLUMN
좋은 성적은 흥행으로 이어졌다. 이 부문 선두는 전통의 마케팅 강자이자 최고 인기구단의 위상을 지켜온 서울이다. 시즌 개막 후 안방 4경기를 찾은 관중은 11만7946명으로, 경기당 평균 2만9487명을 찍었다. 특급 가수 임영웅을 시축자로 초대했던 대구FC와 6라운드 경기에 4만5007명, 이어진 수원 삼성과 통산 100번째 대결에 3만186명이 입장했다.
서울은 어린이날(5월 5일) 특수도 기대한다. ‘전설매치’로 명명된 전북 현대와 11라운드로, 원정 신청분만 6000장을 돌파하는 등 2일 기준 3만5000장 이상 예매됐다. 우천 변수가 없다면 4만 관중도 기대할 수 있다.
...
이처럼 K리그 흥행몰이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객단가(무료·할인을 제외한 1인당 입장권 가치)다. 객단가 1만 원 이상이 찍히면 자생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데 서울은 현 시점 1만3000원 선이다. ‘코로나 시대’ 이전 마지막 2019시즌 유일하게 30만 관중을 돌파한 서울은 입장수익 1위(약 39억 원), 객단가 1위(1만1899원)를 기록한 바 있는데 지금의 분위기라면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추천인 9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