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캡틴 짬 역시 어디 안 가네 ㅋㅋㅋㅋ

하고 싶은 얘기는, 경기를 감정적으로 준비하면 안 돼.

우리가 경기를 이겨야 된다고, 한 번도 못 이겼다고 해서 막 “하..” 이렇게 준비하면 절대 못 이긴다고. 냉정하게 준비해야 돼.

우리가 항상 전북전 항상 얘기했잖아. “한 번도 못 이겼으니까 한 번 이겨보자 이겨보자..” 그게 지금 6년 됐다고.

생각을 잘 해야 해. 작년 FA컵? 홈에서 2:0으로 이기고 있었어. 2:2로 끝났다고. 

우리 멘탈리티가 선수들이 뭔가 두려움이 있을 거고, 뭔가 전북이랑 하면, 울산이랑 하면 뭔가 좀 골을 넣었는데도 우리가 뭔가 불안한 느낌? 어떻게 보면 우리가 진짜 강팀인지 아닌지를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냐 못 보여주냐의 기로에 있다고.

뭐 긴장할 필요도 없고, 부담 가질 이야기도 아니고, 근데 단지 이야기하고 싶은 건 냉정하게 우리가 준비를 해야 된다고. 우리보다 좋은 팀을 상대로 어떻게 우리가 경기할지를 잘 본인들이 준비해가지고 후회 없이 우리가 이번 한 번만 3경기 좀 집중해서 한 번 해보자고. 여기 있는 선수들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자신감 갖고 준비 잘 하자고.

낼 매북 박살 내주자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