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생일 축하 현수막 후기
일단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1,600원의 모금을 해준 18분의 팬분들과
김*환, 원클럽맨고요한, 이*재, 2상민, 존버박, 설라, 이상민서울종신, 전*식, 박*민, 익익익, 박*엽, 심*영, 아르르르르, 성용요한오스형, 익버지탄신축, 생익축하
설치를 도와준 3분
잠실서울러, 리아, 존버박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수막은 아래와 같이 게시되었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사이즈가 약간 작은 걸 경기장 와서 깨달았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큼지막하게 해야겠다고 느껴지네요..
수입 121,600원
지출 60,000원(현수막), 29,000원(케익)
잔액 32,600원
정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요.
감독님 생신 케익을 지인의 베이커리에 요청해서 구입했는데
전달드리지 못 했습니다.
어젯밤 진규코치님께 양해를 구하고
경기장에서 드리기로 했는데
서로 위치를 찾지 못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기 종료 후
진규코치님께 디엠 보내놓고
구단관계자 출입구 쪽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따로 연락이 닿지 못해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생크림 케익 특성상 금방 상할 우려가 있어
오늘 안에 처리가 되어야 해서 제가 가지고 돌아왔는데
혹시나 아쉬운 분들이 계시다면 케익 비용은
제가 부담하고 금액을 채워 설라운영비로 기부하겠습니다.
한 번도 덕질을 해본 적도 없고
구단을 응원하더라도
선수들에게 선물을 주고, 경기장에서 무얼 준비하고
이런 경험이 없다보니 미흡한 점도 많았네요.
다른 분들께서 너무 넓은 마음으로 남은 금액은 인건비나
식사라도 하라고 해주셨는데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준비하는 과정들이 고생이나 수고가 아닌 기쁨이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금액들은 저보다 훨씬 많은 수고하시는 설라 운영진들께 전달되어 운영에 보탬이 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결과가 무척이나 아쉽지만,
어린 선수들이 오늘의 1점, 그 이상의 경험이 있기를
그래서 먼 훗날 오늘의 1점이 100점 이상되어 돌아오기를
바라며 오늘 글 마칩니다.
비가 오는 날에도 함께 응원한
수호신들 너무 멋집니다🖤❤️
추천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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