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할 맛 난다"는 FC서울 '미남 FW'…"(나)상호가 잘 넣어주니까요" [현장인터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11/0001589513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임상협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쉽다. 맞으려고 한 게 아니라 공이 내게 와서 맞은 거였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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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은 "전방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보니 골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나상호 선수는 예전부터 이야기 했는데 K리그에서 톱 클래스 윙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상호의 뛰어난 경기력은 자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임상협은 "(나상호가) 작년에는 수비 가담을 많이 하다보니 공격 상황에서 힘을 못 썼는데 올해는 내가 대신 수비 가담을 많이 해준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상호 선수가 골을 넣어줘서 수비 할 맛이 더 나는 것 같다"고 넉살 좋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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