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서포팅 문화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긴 했다
내가 입문한 10년대 초반
그리고 그 전부터(00년대) 서포팅 했던 사람들
연고복귀 자료 찾으면서 더 전부터(90년대) 서포팅 했던 사람들
그때의 이야기를 듣고, 또 직접 경험도 하면서, 그 시대만의 정서와 분위기가 있었는데, 10년대 중반을 지나가며, 인터넷도 발달되고, 세대교체도 되고, 무엇보다 코로나가 지난 뒤부터 엄청 많이 바뀐 느낌이다
그래도 이런 변화가 마냥 싫지만은 않네. 새로 유입되는 팬분들도 많고, 2020년대 이후의 K리그 서포팅 문화의 선두주자는 수호신이 길을 만들어 갔으면 하고, 리그 전체적인 서포팅 문화에 좋은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다
FC서울은 리그의 선진 문화를 이끄는 리딩 구단이니까.
추천인 9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