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춘이한테 진짜 미안해..
새벽이라 그런가 겁나 센치해진다..영상보다가 남춘이 보낸 날 영상보니까 남춘이 생각도 나고 미안하기도하고...
내가 그때 유학 끝나고 들어와서 다시 워홀 가려다가 막혀서 갑자기 한국에서 취준을 하게됐거든 그래서 공부하고 뭐하고 한다고 축구 아예 안 봤어..남춘이 보낸 경기도 못 갔고..그땐 그게 더 중요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하루 그 경기보러 간다고 어떻게 되는것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후회된다
남춘이 광운대 있을때부터 알았는데...그때 막 같이 경기보던 사람들중에 광운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야기 엄청 많이 들었어가지고 우리 팀 왔을때 우리끼리 쟤가 미래 서울 주전 센터백이라고 막 그랬는데...그러다가 나 유학 준비하고 그러면서 축구 안봤어 좀..몇년을..근데 난 내가 다시 경기장 가면 또 만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우리팀이든 아니든 내가 다시 축구를 보면 당연히 에푸씨 경기를 볼테니까 그럼 k리그 안에 있음 만나겠지..그랬는데..
다시 돌아왔는데 우리 봄은 없구나 미안하네 마지막 인사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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