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정효 K리그1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체감했을듯
고작 체력 안배를 위한 전반전 전술이라고 머리 굴려서 생각한게
허율, 하승운 투톱 빅앤스몰 조합이라니 그 가운데를 통제하는게 오스마르인데 통하겠니?
2부는 오스마르같은 선수가 없었을테니.
그것보다 실망인 건 전반전에는 고작 15분 넘는 간격으로 2차례만 전방으로 압박 걸어서
그것도 고작 5분씩 깔짝거리다가 우리도 같이 템포올리니까 그냥 포기해버리더라
정확히는 우리가 완벽히 파훼했다가 맞는 말인가 암튼.
그래 솔직히 후반전 5~10분까지는 칭찬할만 했다.
근데 난 동점골 먹히고도 진다는 생각은 안들고 너무나 당연하게 오늘은 이겼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광주 애들이 그만큼 오합지졸 같았어.
뭐랄까. 김병수 축구 못하는 날 느낌?
분석이고 뭐고 압도적인 체급 차이로 승점 잘 먹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정효 감독님께서는 평생 그런 축구 해주세요.
우리는 저런 축구로 6점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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