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욕스런 6점차 패배... FC서울은 더이상 강팀이 아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47&aid=0002273203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 양팀의 위상이 아직은 차이가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최근 몇 년간 대구가 점점 '뜨는 해'라면, 서울은 점점 '지는 해'에 가깝다는 점이다. 서울은 2018시즌 강등 위기를 극복하고 2019시즌 3위로 기사회생하는 듯 했지만 올 시즌 들어 구단 내외적으로 각종 악재에 허덕이며 다시 추락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K리그 복귀를 타진하던 기성용-이청용의 영입 불발을 둘러싼 논란, 국제적 웃음거리가 되면서 연맹의 공식 징계까지 받은 '리얼돌 응원' 파문에 이어 이제는 '대구 대첩'의 치욕적인 완패에 이르기까지, 서울은 올시즌 버라이어티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늘 자신만만하고 여유넘치던 최용수 감독의 표정이 이날은 유독 힘겨워 보인다는 것이 바로 서울의 현 주소다.
추천인 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