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가 올린 하비 고맹 영상 보면서 느낀 점
예전에 만화 환타지스타에서는
패스는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언급됨
이걸 좀 더 파고들면
패스의 질이 좋다 나쁘다라는 것도
결국 정보를 담아낸 공이냐 그냥 상대 생각 안하고 넘기는 공이냐에서 드러난다고 봄
하대성이나 고명진은 드리블 같은 기술도 괜찮긴 했는데
그보다 패스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정말 질이 좋았음
받는 쪽에게 달려가는 속도를 줄이라고 근거리임에도 루프볼로 넘기되 그래도 받는 쪽이 쉽게 역회전을 걸어서 넘긴다던지
(이래서 하비 하비 하는구나 싶은 순간이었음 한 번의 패스에 두 가지 정보를 담아낸 거잖아)
받는 쪽이 침투를 하되 중간에 잘라들어가는 움직임을 유도하는 정도의 낮은 스루패스를 준다거나
(고맹이 아디에게 넘겨주는 패스 같은)
그냥 보면서 쟤네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의 유무보다
한찬희든 한승규든 알리든 주세종이든
동료에게 너무 끌려다니지만 말고 자신이 명령어를 부여한 패스를 넘겨줬으면 좋겠음
그렇다고 너무 강압적인 건 아니게 맞춰주기도 자주 하고
ㄱㄹ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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