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산전 할때마다 이청용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거 자체가 피로하다
솔직히 우리가 이기면 이런 소모성 논쟁도 없을거 같은데 준산전 할때마다 이청용으로 쌈나는거 진심 피로함
누가봐도 우리한테 역적짓 한거 아닌 이상에야 당연히 의견 갈릴 수 있는거 아닌가
뭔 공산당도 아니고 왜 다 한쪽으로 기울어야 맞다고 생각하는걸까
누가 지금 설라에서 이청용 존나 우리 레전드니까 대우해주자 하는것도 아니잖아
누구는 아직도 그립고 애틋할꺼고 누구는 저 파란팀 덧니 뭔데 할 수 있는거자나
왜 검열하고 오답노트 작성하는거야
인사 문제도 그레
불과 지난 팡주전 끝나고 인사 이야기 나올때 설라에서도 선수들 친정팀에 굳이 계속 인사 안해도 괜찮던데 하는 의견도 꽤 있었는데 오늘 보니 인사 안왔단 글 올라오자마자 갑자기 확 또 이슈가 되더라
지난 상암 홈경기때 이청용 인사왔을때 박수소리에 섞여 별별 쌍욕 나오던거 난 분명히 들었음
난 그것도 다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함
팬들 반응도 그렇게 인사오면 박수치기도 쌍욕하기도 하는데 왜 꼭 여기서 의견을 통일하기를 바래
상암에서 아데바요르 시전하지 않는 이상 다 제각각인게 당연한거지
난 누구보다 기성용 사랑하는 사람임
정말 말로 표현 못할만큼 리스펙하고 사랑함
근데 이청용 이야기 나오면 그 시간에 우리 선수들 사랑해줘라 기성용 더 아껴줘라 하는데 이런 글 보면 마치 우리네 엄마들 보는거 같음
연예인 좋아하면 니 엄마를 그렇게 생각해봐라 하는데 엄마는 훨씬 더 사랑하고 있거든? ㅋㅋ
난 서울이 내놓은 최대 히트상품이 박주영과 쌍용이라고 생각함
당시 서울팬들이 가졌던 자부심은 말도 못함
서울을 떠나 한국축구에 쌍용이라는 브랜드는 진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전무후무한 선수들인데 그 자부심을 너무 쉽게 포기한건 아닌가 두고두고 아쉬운건 어쩔수 없음
그건 우리꺼였으니까
그러니 이청용 가지고 싸우지 좀 말아라
남의 팀 선수에 뭐 이리 경기때마다 ○○○나노
○○○ 이것도 이기면 그만할거 같은데 심판 ○○○끼 욕이나 하자 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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