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선수가 제일 그리움
사실 피지컬적인 요소만보면 발느린데다가 순발력까지 느리고, 힘은 좋지만 점프력도 낮은편에 키도 센터백치고 작은편이라 공중볼 경합도 별로인 선순데
그냥 수비력이랑 축구지능이 엄청남
당시 주전키퍼던 김용대나 신인이던 유상훈이나 말을 잘 안하는 키퍼임에도
혼자 수비라인 다잡아주고 위치조정 다해줌
김진규랑 뛰던 센터백들 다 잘했음. 센터백 포변한 아디나 신인 김동우, 십자인대 끊어진 김주영, 윙백보다가 포변한 이웅희, 신인 김남춘, 수미보다 포변한 박용우, 한태유까지
2010년 거의 최소실점하던 팀 김진규 나가니까 2011년 실점 엄청나게 늘어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수비력 급상승. 2진법 축구도 김진규를 비롯한 단단한 수비가 기반이었지
놀림거리지만 말년될수록 프리킥 정확도도 올라가서 슈팅못할 장거리에서도 프리킥옵션 하나 생겼고
후방빌드업도 잘해서 바지걷고 롱패스 쫙쫙 뿌려주던거 존나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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