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런트의 마인드는 이 무관중 상황을 악용하는 것으로 밖에..

한동안 바쁘기도 했지만 너무 어이가 없는 결과들만 나와서 눈팅으로 관망했지만.. 

기성용건 때도 그랬지만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악용해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애초에 팬들과의 소통은 거의 없던 프런트였기도 했고 능력도 협상 할 때 빼곤

의문부호가 계속 따라 붙긴 했다만 이번엔 너무 배째라 운영이 눈에 띄게 보인다는 거다.

어떤 일도 없는데 감독은 그대로에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탶이 우르르 물갈이되는 일도

일반적으로라면 보기 어렵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봤을 때 분명히 이에 대한 선수단의 대처나

팬들의 불안한 마음을 만져주려는 최소한의 움직임은 있어야하는 것이 아닐까.

안양에서 게임을 할 때부터 사촌형 손 잡고 1년에 1, 2게임은 꼭 보러가려고 했던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한 팬이 지금 FC서울을 보는 심정은 가슴이 찢어진다.

솔직히 분위기는 2018년보다 더 최악인 것 같다. 

감독의 책임이 없다고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온전히 감독의 책임으로 몰아가기엔

프런트가 보여주고 있는 고자세?는 너무나 배신감도 들고 답답함이 크다.

상주가 자동 강등이라 이번시즌 강등은 안될거라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2018년 햄찌의 골이 아니었으면 그때 승강전의 결과는

완전히 뒤바꼈을 것이다... 

오늘은 진짜 월루 안하고 일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

홍철 이적 루머 보고 과거의 영광에 젖어 이렇게 또 주절거렸다..

다들 오늘도 열심히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