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대행..."팔로세비치 명단 제외?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 때문"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11/0001594939
김 대행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 감독님이 평소 원하셨던 팬들을 위한 좋은 축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정말 좋은 팀"이라고 말한 김 대행은 "상대에게 맞추기보다 공격적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상대가 좋은 흐름을 갖고 가는 건 맞지만 우리도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안 감독님이 말씀하신 팬들을 위한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미드필더 팔로세비치가 명단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오전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급하게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장직을 내려놓은 일류첸코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없지만 오늘 경기 계획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충분한 상의 끝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원래 안 감독님이 전술 작업부터 다 준비하신다. 특별히 선수들에게 말한 건 없고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에게 알려줬다. 좋은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셨다. 선수들이 잘 이행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추천인 91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