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분들이랑 바로 옆에서 직관한 썰 푼다
본인 말출 휴가 중에 오랜만에 직관 갔다옴ㅎㅎ 내가 w구역 J열 지정석이었는데 내 옆에 한 5060정도 되어 보이시는 아주머니들 4분이 계시더라고 속으로 영웅시대 분들이구나 하고 있었는데 나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셔서 사진 찍어드리고 영시분들이냐고 여쭤 보니까 맞다고 하시더라ㅋㅋㅋㅋ 임영웅 시축 한 날 처음 왔는데 너무 재밌어서 그 이후로 팬 돼서 홈경기 4번째 왔대 구리 부터 여기까지 오셨다더라고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시더라ㅎㅎ 영시분 중 한 분이 말씀 하시는게 그럼 제주 팬들은 제주도에서 여기까지 오는거냐고 했는데 옆에 계시던 다른 영시 분이 “언니 우리는 LA까지 갔는데 제주도에서 서울은 금방이지”이러시더라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심판 돈받았네 콜 할때 나보고 뭐라 하는거냐고 물으셔서 심판 돈 받았다고 하는거라 말씀드렸더니 다들 빵 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나도 웃겼음ㅎㅎ 그리고 내가 첫 골 먹히고 기운빠져 보였는지 영시분들 온 경기 다 이겼으니까 걱정말고 기다리면 골 넣을꺼라고 하시더라고 근데 진짜 그 말 하고 얼마 안 지나서 동점골 넣음ㅋㅋㅋㅋ 마지막에 승규 슈팅은 진짜 다같이 아쉬워 했다ㅠㅠ 오랜만에 정말 좋은 시간 보낸거 같아서 좋았어 그리고 몰랐는데 걱정말아요 그대에서 우리의 서울로 바뀐거도 너무 좋더라. 경기 끝나고 술 먹어서 정신 없이 썼으니까 좀 이해해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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