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제주 직관 후기
이번에 N석에서 관람했는데 제법 많아보여서 잘하면 2만 오버 하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넘었더라구 다들 고생 많았고
경기 자체는 상당히 묘했던게 이길거 비긴거 같기도 하다가 질거 비긴거 같기도 해서 비긴게 합당한 건가 싶기도 한 생각으로 귀결되는 그런 묘한 날이었다고 느꼈음
결론적으로는 압도한 경기를 결정을 내지 못해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아쉬운 경기라고 평할 수 있을 듯 한 번 내 준 찬스에서 넣어버린 제주와 수 많은 찬스를 잡았지만 골망을 흔든 건 결국 우당탕이었던 우리, 이번 시즌에 흔치 않은 결정력이 아쉬운 그런 경기 다만 여러 상황 상 어려운 경기였음은 틀림 없는데 불구하고 선제골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은 건 긍정적이었음
베스트: 나상호 - 그냥 뭐 설명 필요없이 혼자 다르더라
아쉬움: 기성용 - 경기력면이 아니라 킥 정확도가 평소보다 아쉬웠다. 그도 컴터가 아니고 사람이었나보다 싶었음
황의조 - 이번 경기도 경기력에 기여는 괜찮았지만 뭔가 슈팅 상황에서의 부담은 계속 느껴졌다.
워스트: 김신진 - 사실 뭐 워스트라고 하기 까진 뭐하고 그냥 신진이도 아쉬움인데 아쉬운 선수 중 가장 아쉬웠어서 그냥 표기상 워스트. 중원에서 상대 압박 템포에 대응을 못하고 평소 장점이 전혀 발휘되지 않은 모습이 유난히 보였던 거 같음 수엪전이나 광주전 맡은 역할을 휼륭하게 해내던 모습에 점점 기대가 컸는데 그랬어서 더 아쉽게 느껴지고 팔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았어서 앞으로 좀 더 화이팅했으면
결국 이 날 확실한 건 하나밖에 없었음
정신 차려 이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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