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이한범은 좋은 제안 들어오면 언제든지 보내야함
한국축구를 위한 대승적 차원을 위해서 보내는 게 아니라 우리팀을 위해서 보내야함. 단기적으로는 우리팀 성적에 타격이 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득임.
선수를 스텝업시켜서 국가대표 레귤러급으로 키우고, 유럽까지 보내주도록 도와주고, 30대 넘어서 국내로 돌아오면 친근하게 반겨주는 구단을 어느 선수들이 싫어할까? 저런 선례가 계속 쌓이면 우리팀에 오고 싶어하는 선수들은 더욱 늘어날거임. 이미 박주영, 기성용이 좋은 선례를 만들었고 나상호, 이한범도 또다른 미담을 만들 수 있음.
게다가 우리팀 출신 유럽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우리팀에 대한 홍보효과도 증가함. 유럽에서 활약하거나 A매치에 참가할 때마다 'FC서울 출신'으로 주목을 받을테니까.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선수를 너무 헐값에 보내면 안 되겠지. 우리팀도 땅파서 장사를 하는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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