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루니-호날두?' 강성진→김용학→이승원의 환상 역습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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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까지 만들었다. 환상적인 역습 패턴이었다. 전반 22분, 프랑스의 코너킥 후 역습이 진행됐다. 강성진이 뛰어가는 김용학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내줬다. 프랑스 선수 3명 사이로 절묘하게 찔렀다. 김용학은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제쳐내는 데 성공했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는 이승원을 향해 스루 패스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원이 침착한 트래핑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치 박지성의 레전드 역습이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지난 2009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박지성-루니-호날두로 이어진 득점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박지성이 하프라인까지 공을 몰고 간 다음 쇄도하는 루니를 향해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이후 루니가 반대편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했고, 호날두가 발을 가져다 대며 득점했다.
성진이 기점도르 언급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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