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개최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강릉 개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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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로축구연맹도 칼을 빼들었다. 지난 수원전을 마친 뒤 다음 춘천 홈경기 개최 불허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강원 구단으로부터 잔디 개선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받았다. 강원의 다음 홈경기는 6월 7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다.
연맹은 대전 구단이 제출한 계획을 토대로 잔디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만약 그래도 상태가 좋지 못하면 올 시즌 춘천에서 예정된 남은 2경기 개최지를 강릉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강원은 원래 7월부터 강릉에서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그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잔디 개선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 다시 확인한 뒤 정상적인 개최가 힘들다고 판단되면 강릉 개최를 검토 중이다. 강릉에서 진행 중인 도민체전 일정 등에 대해서는 협의를 해봐야 한다. 원주는 조명시설 때문에 개최가 불가능하고, 홈·원정을 바꾸는 건 세 번째 라운드 로빈도 홈팀이 강원이라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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