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신화' 조영욱 "韓 최대한 높은 곳 가길…U-20 동료들과 AG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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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령별 대표팀에서만 76경기를 뛰며 34골을 넣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도 두 차례나 출격했다. 만 18세던 2017년에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에 '막내'로 출전했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지난 2019년에는 팀의 '맏형 라인'으로 나서 한국의 준우승 역사를 작성했다. 그는 U-20 월드컵에서만 1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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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천에서 복무 중인 조영욱은 "U-20 월드컵은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경험한 가장 특별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U-20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적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적도 있다. 그 속에서 스스로 발전한 부분도 있었다. 축구 팬들께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별한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그는 "지금도 U-20 월드컵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과 연락하면서 지낸다. 왠지 이번 U-20 월드컵이 시작되면 또 다시 단체방이 '시끌'해질 것 같다(웃음). 앞선 두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U-20 월드컵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게 됐다. 선수들이 잘해서 한국이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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