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원정 앞두고 고민하다 쓰는건데 원정갈때 본인과 남을 위해서 씻고 원정가자

홈이야 자리가 많으니까 내가 피하면 되지만 원정은 아니잖아 거긴 피할 수 있는 좌석이 많지 않고 그러잖아 그러니까 제발 향수 뿌리라고는 안 할게 씻기만 해줘

대전때부터 몇번 쓸까말까하다가 이번에 대구 원정이고 좌석 존나 적게 풀어줄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쓰는거임

담배냄새 이런걸로 하는 말 아님 물론 담배 냄새도 불쾌하지만 얘는 일상생활할때 그래도 어느정도 익숙한? 그런건데 진짜 안 씻고 안 씻어서 나는 그 쩐내는..진짜 말도 안나와

대전 원정때 내 앞에있던 사람이 섭팅 한다고 뛰는데 진짜..앞으로 밀어버리고 싶더라 그 사람이 뛸때마다 그 쩐내가 올라왔거든 김포땐 머리 안 감았는지 떡 오지게 진 상태로 자꾸 내 얼굴쪽에 머리 들이미는데...내가 경기도 지는데 그런 후각적 불쾌함까지 견뎌야하는게 너무 슬프고 빡쳤어 심지어 대전하고 김포하고 다른 사람들이야 또 이 원정뿐 아니라 다른 원정도 그렇고 N석도 그런 사람 가끔 보이고 하는데 

제발 서로를 위해 씻고 와주라 이제 여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