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임대 한 달 남은' 황의조 "시간 참 빠르다... 감독님과 따로 얘기한 건 없어"
전체적으로 슈팅을 아낀다는 지적도 있었다. 황의조는 "전반에 팔로(팔로세비치)가 준 거는 볼이 천천히 와서 살짝 기다렸다. 다른 선수들하고 얘기해보고, 다시 돌려보면서 바로 논스톱으로 가져 갔어야 했나.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었다. 어찌 됐던 제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좋은 슈팅이나 득점을 할 수 있을지를 계속해서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고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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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시간 참 빠르다. 제가 온 지 벌써 이제 4개월, 5개월이 지났고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그러나 모르겠다. 일단 첫 번째 목표는 서울이라는 팀이 정말 높은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이 되는 거다. 이기는 습관들을 만들고, 서울이 무서운 팀이라는 인식들을 선수들한테 안겨주고 싶었다. 미래의 부분들은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남은 경기마저 잘 소화한 뒤 생각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경기 전 안익수 감독이 황의조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의조는 "감독님께서 최대한 편하게 제가 잘할 수 있는 거나, 득점할 수 있는 플레이, 포지션들 등을 많이 이야기 해주시는 것 같다"며 "(미래에 대해) 아직 얘기해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원소속팀 노팅엄은 올 시즌 16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했다. 황의조는 "잔류했다는 걸 봤다. 계약이 끝나면 노팅엄과도 얘기를 해봐야 된다. 또 끝나는 시점에 에이전트와도 얘기를 잘 해서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야 될 것 같다"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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