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오는 날 첫 챔파 후기

챔파 후기가 일때문에 많이 늦기도 하고 글을 잘 못 쓰기도 해서

후기가 많이 늦어졌다..

전날에 진규쌤한테 디엠 보내고 오후 3시라는 얘기 듣고 3시 40분쯤 도착해서 대기했음.

비오는날인데도 불구하고 20명쯤 인원이 이미 대기중이더라

생각 한것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 사람도 생각보다 훨씬 많았고

그리고 생각보다 여성팬분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 !

4시 30분이 넘어가니까 인원이 4~50명정도 모였는데 여성분들이 3~40명 정도로 많았고

가족 2~3그룹도 계시더라. 4시 50분쯤에 기성용 선수가 먼저 나와서 오늘 인원이 많아서

1인당 1싸인으로 진행한다고 먼저 말씀하셨고 많은 인원이라 우산때문에 불편하긴 했는데 한줄씩 서서 

싸인받고 빠지고 하면서 비오는 와중에 나름 사고 안나고 정렬은 됐다고 생각은 해

한승규 선수분은 택시 왔는데 팬분들 남아 있어서 5분만 더 기달려달라고 부탁도 드리시고 ㅠㅠ

대체적으로 선수분들 팬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

비도오고 퇴근도 하셔야 하는데 이 많은 인원을 다 팬서비스 해주시려는 모습이

죄송스럽기도하고 감동이였어... 감사드립니다 선수님들 !

기성용선수, 황의조선수, 나상호선수 퇴근 마치시니까 인원이 많이 빠져서 그 후로는 좀 여유가 생겼어

한승규 선수, 황현수 선수, 이한범 선수, 임상협 선수 분들이랑 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내 얼굴 가리기 귀찮으니까 안올릴게

나는 6시10분정도까지 기달렸고, 기성용 선수, 한승규 선수, 팔로세비치 선수, 박동진 선수,

나상호 선수(바쁘셔서 일찍 가시는 바람에 싸인은 X), 황의조 선수, 김주성 선수, 황현수 선수, 이태석 선수, 

박수일 선수, 이한범 선수, 백종범 선수, 임상협 선수분 이렇게 뵙고 왔어.

나머지 선수분들도 뵙고 싶었는데, 한 3시간 시간내서 온거라 ㅠㅠ, 특히 오스마르 선수 뵙고싶었는데 ㅠㅠ

처음이라 잘 모르고, 비와서 그럴 수 도 있겠지만, 인원이 인원인 만큼 질서나 이런부분이

통제가 되어야 할것 같다고 생각 했어. 경찰의 불법주차 단속으로 나가신분들도 있고 하니 말이야...

다음 번에는 티몬 경기장 투어 신청해서 선수분들 만나뵙고 싶다.

사무실에서 몰래 끄적이다 보니까 글을 너무 막 끄적였는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