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단 페트레스쿠 감독, 전북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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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가 단단히 독을 품었다. 유능한 외국인 사령탑과 동행을 결정했다. 루마니아리그 CFR클루지를 이끌어온 단 페트레스쿠 감독(56·루마니아)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유럽축구 소식통은 30일 “전북이 루마니아-잉글랜드 이중국적자인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 양자가 합의했고 세부 절차만 남았다. 현재 루마니아에 머물고 있는 감독 일행의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전북의 재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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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 감독(46)이 4월 29일 처음 사퇴 의사를 전한 뒤 후보들과 접촉은 결별이 확정된 5월 초 이뤄졌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로베르토 디 마테오 테크니컬 어드바이저(53·이탈리아)와 함께 후보를 추리며 리스트를 정리해 나갔다. 그 결과 3명 정도로 압축됐다. 우선순위의 후보는 적극적이었으나, 가족 문제로 뜻을 접었다. 2순위에 속한 페트레스쿠 감독은 계약기간이 남은 데다 시즌 중이었고, 세금 등의 여러 문제로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했다.
약간의 줄다리기 끝에 계약이 29일 무렵 성사됐다. 유럽에서 함께 한 몇몇 코치들과 함께 전북에 올 페트레스쿠 감독은 구단의 스카우트 및 피지컬 시스템까지 전부 손을 댈 전망이다. 전북은 다가올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외국인 공격수를 비롯한 전력 보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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