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의 행복한 고민...'월드클래스' 김민재, '차세대 국대 CB' 김지수-이한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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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FC서울)도 눈여겨볼 자원이다. 2002년생인 이한범은 프로 데뷔 첫해부터 대형 유망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시즌 10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9월 장기 부상을 입으며 시즌 후반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복귀하며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2시즌에도 두 번의 부상을 입었고, 8월 입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올 시즌도 개막 이후 복귀를 준비했지만, 9라운드 강원FC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곧바로 수원FC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서울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인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이한범은 최후방에서 차단, 공중볼 경합, 태클 등으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 시켰다. 특히 외인 헤이즈, 유리 조나탄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몸싸움을 보여주며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이한범과 김지수는 김민재와 각각 6살, 8살 터울이다. 현재 김민재가 최고 기량을 보여주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을 제패하고 있지만, 모든 축구 선수는 언젠가 은퇴한다. 그의 뒤를 이어 이한범과 김지수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6월 A매치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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