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st] 'FC서울 굴리트' 김신진 "'굴신진' 별명? 기분 좋아요... 제 점수는 7점"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73049
-'굴신진'이라는 별명에 대해 알고 있나?
알고 있다. 그런 별명을 지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분도 좋다. (굴리트와 닮은 점은?) 그냥 우스갯소리로 하시는 거 같다. 초등학생 때, 게임에서 플레이 해본 적은 있다. 그 이후로는 게임을 안해서 잘 모르겠다.
…
-롤 모델로 삼는 선수는?
김천상무에 있는 김지현 선수를 좋아한다. 예전에 플레이하는 걸 봤는데, 활동량이 많으면서 공격 전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볼에 관여하더라. 그런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또 해리 케인을 볼 때는 슈팅 타이밍을 봤고, 레반도프스키는 움직임, 위치 선정 등을 위주로 봤다.
-안익수 감독의 대학 시절과 프로에서 차이점은 무엇인가?
말 잘 못하면 큰일날 거 같다(웃음). 대학 시절에는 축구선수보다는 성장하는 학생으로 보셨던 거 같다. 축구할 때도 습관 같은 것보다는 인성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셨다. 훈련 같은 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다. 그러나 프로가 된 뒤로는 밖에서는 장난도 많이 치신다. 그런 점이 다르다.
…
-아시안 게임 욕심도 있을 거 같다.
큰 기대를 하고 있진 않다. 끝까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만약 아시안 게임에 가게 된다면 그 팀 안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많이 노력하겠다.
-대표팀 발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골이 아닐까. 우선 올 시즌 5골 이상 넣는 게 목표다.
추천인 3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