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승선한 김주성 "김민재 선수와 훈련하면 영광일 듯"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01/0013988474
김주성은 "김민재 선수와 이번에는 같이 훈련할 수 없지만 다음 기회에 함께 소집된다면 같이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권 선수는 같은 리그에서 뛰다 보니 경기를 많이 챙겨본다. 같은 왼발잡이라서 빌드업,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 많이 공부하고 따라 하려 한다"고 했다.
…
김주성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가고 싶은 자리가 대표팀이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자리인지는 선수들이 잘 안다"며 "팀원들이 도와준 덕에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걸 보여줘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선 김민재나, A매치 100경기를 넘게 소화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김영권과 차별화할 장점이 뭐냐는 질의에 잠시 생각에 잠긴 김주성은 안익수 서울 감독의 지도를 꼽았다.
김주성은 "감독님께서 수비 전술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다. 라인을 올릴지 내릴지 등 이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며 "빌드업 작업 시 어느 방향으로 패스를 줘야 하는지도 (감독님께) 많이 배웠으니 조화롭게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추천인 3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