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어이없는게 교체 보면 한개가 이상한데 이거 때문에 맨날 문제가 생겨

개인적으로 오늘 교체 중 아쉬웠던건 나상호-윌리안 교체가 너무 느렸다 하나라.

이태석 부상이면 권완규 넣고 박수일 왼쪽, 권완규 오른쪽 이렇게 가거나 오늘 선택한거처럼 쓰리백 하는게 맞다고 봤어서 권완규 교체는 어쩌다 보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됐음.

김신진 윙도 임상협 내려가면서 생기는 수비 리스크 최대한 막으려고 세운거 같고. 황의조도 후반에 사이드로 많이 빠지면서 왼쪽 라인은 잘 막았음. 

마지막에 쥐나고 그러다가 코너킥 내줘서 그렇지.. 

역습 때 위협적인 상황이라도 만들려면 오늘 나상호로는 택도 없었는데 윌리안 늦게 들어온게 제일 아쉽지 뭐.. 한승규는 볼터치가 거의 없었어서 모르겠고..

솔직히 난 윌리안 투입 빨랐다면 결과 달랐을거라고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