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의 아니게 그랜트 농락한 썰
오늘 내가 동측 맨 앞줄에 앉았음
그러다가 후반에 경기 잠시 멈췄을 때 그랜트가 내 앞으로 물을 마시러 오는거임
그랬는데 물병 집어 들었는데 물이 없는 걸 확인한 그랜트가 물병 위로 던지면서 두길래 내가...
"물 없쥬~" 라고 외쳐버림
근데 이걸 들었나 봐
그것도 잘못 들었나 봐
내가 물 준다고 하는 줄 알고 뒤돌아서 물 달라는 제스처 취하다가 아무도 안 주는거 알고 실망한 표정으로 뒤돌아가서 다시 뛰더라
그 모습 보고 동측 사람들 다 웃었음...ㅎㅎ
못 알아 듣겠지 하고 한 말인데 조금 미안해지더라...
에푸씨 오면 챙겨준다!!!
추천인 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