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제만큼은 저런축구라고해도 할말 없는 경기였음

 진짜 너무 실망스럽더라. 뭐 선수가 잘하고못하고를 떠나서 일요일 저녁에 홍보는 스타급 선수들로 다 홍보해서 18000명 앞에서 후반 내내 쳐맞는 축구하는게 맞는거냐? 비긴거 아쉽지도 않음. 안진게 다행이라 생각함. 김기동말대로 의조 원더골 아니었으면 절대못이겼을 경기임ㅋㅋㅋㅋ 난 오히려 선수들한테는 박수 쳐주고 싶더라. 뭐 경기패배에는 항상 여러 요인이 존재하지만 이번 경기는 명백하게 감독 책임이라고봄. 전술대응, 선수 교체타이밍, 실시간 전술 수정 모든게 최악이었음. 이태석 나가고 나서부터는 거의 반코트 당했는데도 아무런 변화를 안주더라. 거의 팔짱만 끼고 계시던데ㅋㅋㅋㅋㅋ뭐 전술적으로 지시가없으니 공격수들만 ㅈ빠지게 압박하고 70분 넘어가니까 상호는 뛰지도 못하는데 끝까지 교체도 안하고ㅇㅇ. 이럴거면 벤치라는게 왜 존재하는질 모르겠음. n석 내 주변 사람들 다 도대체 애들이 뛰질 못하는데 왜 아무런 교체도 안하냐고 다 뭐라하더라ㅋㅋ진짜 개답답했음. 혹시 교체할 선수가 없었다는게 문제였다면 벤치를 그따위로 구성한 감독 책임이지 뭐ㅋㅋ. 

 벤치에 수비수가 한명인게 말이되냐? 게다가 태석이는 전경기 부상도 당하고 요즘 굴러서 퍼질게 뻔했는데 풀백자원 한명도 안넣은건 너무 안일했던거지 뭐ㅋㅋ진짜 어제는 올해 다시는 보고 싶지않을 최악의 경기였다. 이런경기 보러온 뉴비분들이나 어린이들한테 내가 미안하더라 ㄹㅇ

앞으로 이딴식의 경기운영이면 2만대는 꿈도꾸지마라ㅋㅋ리그  3위팀이 이 멤버로 이딴축구하는게 말이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