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갔다와서 쓰는 윌리안 만난 후기
동아리 시간에 선생님께서 북카페에 데리고 가주셔서 느긋하게 커피마시며 공부중이었음.
그리고 2시 30분이 되어서 인스타를 확인했는데...여기는 우리동네가 아닌가????? 그래서 선생님께서 교직 연수라 하셔서 일찍 끝내주시길래 라떼 원샷 때리고 자전거 타고 냅다 달림.
암벽장 도착했더니 북붕이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명 있었고(근데 사복이고 해서 첨엔 북붕인줄 몰랐음)내가 도착한 뒤로 누가봐도 북붕이신분들이 속속 도착하심.
아니 근데 3시가 됐는데 윌리안이 안보이는겨;; 그래서 북붕이들 하나같이 흩어지기 시작함. 근데 어느쪽으로 북붕이들 막 뛰어가는거. 나도 설라에 알리고 그쪽으로 감ㅋㅋㅋㅋ
그랬더니 유니폼 수여식 열리고 있었음ㅋㅋㅋ 아무래도 내 감으로는 암벽장 걸어오는 길에 발각된듯함. 자세한 상황은 1등북붕이님이 설라를 하시면 알려주면 좋겠다.. 그러고나서 북지기님이 원래 여기가 모임장소가 아니라고 하셔서ㅋㅋㅋㅋ 북붕이들 암벽장 앞으로 대이동
암벽장 앞에서 유니폼 받으신 북붕이분 수여식 다시 열고 차례대로 싸인&사진 찍어주기 시작함!!
사실 학교끝나고 할 일도 있고 시험기간이라 다른 곳이었으면 못 갈뻔했음.. 근데 다행히 집 근처라 윌리안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 선수앞에선 아무말도 못하는 사람이라서 윌리안한테 걍 Thank you.. 이 한 마디밖에 못해서 넘 아쉽긴햇다..
어쨋든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이벤트였어!
이벤트 여시느라 수고한 관계자분들, 사진찍어주시고 윌리안이랑 같이 놀고 통역하느라 수고하신 브라이언좌도 넘 감사할따름이고 이 더운날 웃으면서 팬서비스 해준 윌리안도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 또 했으면 좋겠어ㅎㅎ 너무 재밌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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