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은 지붕이 너무 멋있음
밖에서 볼 때랑 안에서 볼 때랑 각자 느낌이 다르면서도 둘 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
밖에서 보면 우주선처럼 웅장하면서도 한옥같은 고즈넉한 맛에, 한강 나룻배 돛을 형상화한 지붕 위 뾰족한 기둥과 케이블도 너무 멋지고
안에 들어오면 우산처럼 관중석을 폭 감싼 모양에 여러 개로 나뉘어진 지붕마다 색색들이 조명이 켜지는 모습을 보면 매번 올 때마다 넋을 잃고 보게 됨
솔직히 관중석 6만석 너무 많은건 맞는데 지붕때문에 상암이 너무 이쁘고 좋다ㅠ 우리만 쓰는 새 구장을 짓더라도 상암 지붕 그대로 카피해서 지으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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