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노는 배 FC서울… 공격부실, 수비불안 보다 문제는 '내홍'
불운의 핑계로 돌리기에 5연패는 너무 긴 터널이다. 현재 부진을 다 '운 없음'으로 떠넘길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 최용수 감독과 선수들이 분발이 가장 절실하다. 여기에 더해 복수의 축구인들이 공통적으로 가리키고 있는 곳을 FC서울이라는 팀 전체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두에 담은 한 관계자의 견해처럼, 서울의 추락은 '내홍'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 축구 관계자는 "FC서울 고위 관계자와 최용수 감독이 시쳇말로 '틀어졌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누가 잘하고 있고 누가 못하고 있는 것인지는 차치할 일이다. 그건 진짜 당사자들만 알 일이다. 다만, 이런 내부 잡음이 외부로 나오고 있다는 게 FC서울의 가장 큰 문제"라 짚었다.
추천인 2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