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서 윌리안 친구분 만난 썰 ㅋㅋㅋㅋㅋ
친구랑 수원역 물품보관함에 짐맡기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 여성분이 빤히 쳐다보심
근데 유니폼을 뚫어져라 보시던ㅋㅋㅋㅋㅋ 갑자기 눈마주치고 말을 거심
외: 이거 어느팀 유니폼이지?
나: FC서울이다, 서울의 축구팀!
외: 오!! 서울! 내 친구가 거기서 뛰어! 축구선수라고!
나&친구: (???????? 오...스? 일...류??? 빨로...? 혹시 의조햄 외국인 친구??? 상상의 나라 ON) 누구??
외: 혹시 윌리안 알아?
나&친구: 와...와!!! 윌리안!!! 우린 윌리안 진짜 사랑한다. 윌리안 겁나 잘한다, 오늘 아마 선발로 뛸거다
외: 오우, 윌리안 진짜 잘하지. 윌리안이랑 나 모두 브라질 출신!
나: 그렇구만! 윌리안 서울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어
브윌친: 윌리도 그랬는데 계약문제가 복잡하지~나도 윌리안이 서울에 있었으면! 그래도 윌리안은 서울 겁나 사랑함
나: 오늘 경기 보러 와?
브윌친: 아니ㅜㅜ 난 서울올라가는 길! 서울이 이기길 바라며 행운을 빌게!
나&친구: 뱌뱌
역시 원정길은 재밌는 일들이 많이 생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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