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홈과 원정을 응원하면서 직관해보니까 원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
홈에서는 삼면이 아군이고 내가 좀 작아도 나머지에 어차피 묻어가는 느낌인데
원정은 여기 모인 우리만큼이 전부고 우리끼리라도 뭉쳐야 한다는 무언가가 느껴지면서 홈에선 좀 쉬어가면서 했다 하더라도 여기서 그런 생각으로 하나둘씩 소리가 작아지면 금세 티가 나고 상대 기에 눌리고 그건 곧장 선수들한테 직결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고 전우애가 생김 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오늘처럼 중요 경기 질 수 없는 상대와의 더비라면 모든 걸 걸게 됨 그게 오늘 응원 소리의 비결이고 나머지 직관러 친구들도 같은 마음이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다. 직관 집관 모두 고생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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