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붕이 한달차의 슈매 원정 후기
이번에 와이프랑 아는 고인물 북붕이 형이랑 셋이 다녀왔는데 원정 매진이다보니 목소리 꿀리지 않아서 참 좋았던거 같음
경기력은 아쉬웠으나 이겨서 다행인 경기였고 덕분에 목소리가 또 갈라져 한동안 좀 힘들겠지만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음
다만 좀 아쉬운? 뭔가 이건 아니다 싶던게 시비를 너무 털림..
아는 형이 뒷풀이 끝나고 나오면서 경기장 출구 쪽으로 향하는데 거기 서있던 개랑 무리 중 하나가 형을 ㅈㄴ 꼴아봄
형도 뭐 딱히 피하지 않고 눈싸움 하던데 별 같잖지도 않아서 지나가며 '어휴 또 점핑 할라고 째려보네ㅋ' 하니까 나도 째려보더라 그래서 걍 와이프랑 형 데리고 ㅌㅌ
그러고 도로변 가서 택시 잡고 있는데 어떤 경차탄 북붕이들이 강등 콜 외치길래 걍 웃고 있었는데 어떤 무리가 지나가며 또 째려봄
그 중 하나랑 아는 형이랑 또 눈싸움 시작했는데 눈싸움 하던 놈 마킹이 그랑블루라 '어휴 닉값한다 ○○○..' 라는 생각이 들더라..
9월에 원정을 또 가긴 갈건데 솔직히 좀 가기 싫어짐.. 져서 기분 나쁘고 진짜 강등될거 같아서 ○○○은건 알겠는데 왜 경기장 밖에서까지 시비를 못 걸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어서 좀 꺼려짐..
암튼 뭐.. 재밌는 일도 있었는데 그건 나중에 서술해보겠음..
진군가 들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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