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념글에 감독얘기 있길래 나도 생각나는 얘기 해봄
감독이 싫다고했는데 구단이 억지로 데려온 낙하산인사가 아닌 이상, 구단이 돈써서 영입해준 선수는 일단 써봐야한다는게 내 생각.
그렇지 않으면 당장 성적이 나든 안나든, 장기적으로 볼 때 나중에 할말이 없어지잖아.
맨날 같은 스쿼드만 쓰면서 성적 잘나오면 구단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선수 많이 안써도 성적 나오던데 뭐하러 돈씀?"이 되고, 반대로 성적 안나오면 "영입해줘봤자 안쓸거면서 왜사달라고함?"이 될 우려가..ㅇㅇ
설령 영입한 선수 실력이 성에 차지 않더라도, 일단 최소한의 기회는 주면서 검증을 시켜줘야 구단이 잘못 영입한거라는 명분이라도 세울 수 있는데 지금처럼 아예 관중석에만 줄줄이 앉아있게 만들면 아무런 명분도 얻지 못하는게 아닐까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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