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표 센터백으로 거듭난 김주성 "아직 한참 부족해…보완할 점 많아"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216/0000127872
김주성은 하지만 아직 스스로가 한참 부족하고, 앞으로 더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점들이 많다며 겸손했다. 그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후 연습하면서 훌륭하고 좋은 선수들이 많고, 제가 피지컬적인 부분이나 수비력 등이 한참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K리그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템포나 몸싸움이 빠르고 거칠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버거웠다. 또 유럽파 선배들이랑 훈련할 때 일대일 싸움을 통해서 많이 제쳐지면서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제가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느끼고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FC서울 안익수(58) 감독과 김진규(38) 수석코치 모두 현역 시절 K리그를 대표했던 센터백이다. 이같은 활약상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다. 아직 더 성장이 필요한 김주성에겐 최고의 멘토들이다. 많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주성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K리그에서 제가 가진 능력들을 더 많이 보여주고, 단점들을 많이 보완한다면 충분히 축구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 또 위축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많이 하라고 조언도 해주셨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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