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위로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우선 어제 올렸던 싸패 친구와에 대한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말싸움이 오갔던 싸패 친구와는 100% 푼 거는 아니어도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저 보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진심이 담겨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서로 서울과 개천 사이로 디스 주고 받는 게 약간의 일상이기는 했어도
내가 사랑하는 구단을 ‘성범죄자 구단’ 이라고 칭하고 고인을 능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지만
먼저 화해 신청을 했고 순간 받아줘야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하긴 했지만 일단 이번은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만약에 또 이러한 일이 있다면 그때는 이 친구와 아예 연 끊고 말도 안 섞으려고 합니다.
같은 반이라서 항상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어제 친구들에게 들었던 구단과 선수에 대한 조롱으로 인해 화가 많이 났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는데
북붕이 여러분들의 위로에 기분이 좀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황의조 선수가 이번 일 잘 해결하셔서 명예를 회복하고 다시 국가대표로서의 명성을 떨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위로해주신 북붕이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고3 북붕이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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