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리그 자계 명단 중에 K리그 올만한 선수들 티어 정리
개꿀 영입: 얀 사세 (Yan Sasse,웰링턴 피닉스): 잉글랜드로 떠난 벤 와인 이후로, 가장 웰링턴의 공격혈을 잘 뚫어줬다고 생각함. 거의 모든 경기에서 뛰었고, 거의 기복 없이 계속 잘해주던 선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모두 잘 뛰는 선수
루이스 디 아리고 (Louis D'Arrigo,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개인적으로 작년 호주에서 잘터진 유망주들이 몇몇 있었는데 얜 잘한거에 비해 크게 안떴음. 다른 선수들은 나이가 젊긴했어도 거의 대부분 유럽 갔는데, 얜 조금씩 아쉬웠음. 수비형 미들이랑 중미랑 4-1-4-1 체제에서 2선 미드필더로 뛰는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음. 작년에 카를 베아르트 감독이 되게 다양한 포메이션을 썼는데 이 선수가 그 중간 다리 역할을 잘해준거 같음.
스티븐 우가르코비치(Steven Ugarkovic): 개인적으로 웰링턴이 플옵 가는데 우가르코비치가 굉장히,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 중 하나였다고 생각함. 아니 어쩌면 최다득점했던 오스카르 자와다 이상으로 중요했을지도 모름. 수비형 미드필더 보는데 4-2-2-2 포메이션 주로 쓰는 웰링턴에서 피보테 자리 하나만큼은 환상적으로 봐줬음. 진짜 대패한 경기에서도 수비수가 못해서 뚫린 경우가 많지, 우가르코비치가 못해서 뚫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생각함. 호주의 피보테 라인이 유럽에서 잘하고 있는 캐머런 데블린이랑 잭슨 어빈이 없었다면 충분히 서브 정도로는 올라왔을 수 있다고 생각함.
마르쿠 툴리우(Marco Tulio,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 개인적으로 저번시즌에 센트럴 코스트 경기를 제일 많이 봤음. 그래서 더 평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인데, 이번에 호주 대표팀으로 월드컵 갔다온 제이슨 커밍스와 함께 얘네 둘이 없었다면 센트럴 코스트가 멜버른을 상대로 그렇게 크게 이길 수 없었을거라고 생각함. 여기에 이 두선수가 없었다면 아마 센트럴 코스트가 우승을 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왜냐 이 선수가 우승의 마지막 조각이었으니까. 실제로 지난시즌까지 센트럴 코스트는 약팀에서 점점 올라오는 추세였는데, 작년에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실망스러웠음. 그런데 몇몇 선수가 들어오면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음. 툴리우는 투톱에서 커밍스랑 같이 중앙 공격수로 나왔는데, 전술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줄 앎.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도 괜찮고.
매슈 밀러(Matthew Millar,맥아더): 작년에 맥아더가 팀이 망해가는 와중에 거의 유일한 '축구 잘하는 사람'이었음. 물론 전반기만 보면 잘하는 선수가 꽤 됐으나 후반기 가면서 기복이 생기는 선수들도 꽤 됐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 되는 느낌이었는데, 매슈 밀러는 계속 잘해줬음. 4-4-2에선 오른쪽 미드필더, 4-2-3-1에선 오른쪽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백이나 라이트 윙백도 볼 줄 아는 지능적이고 공격에 특히나 강점을 보이는 선수임. 작년에 26경기 중에 25경기 선발로 나왔고 5골 넣었음. 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음
나쁘지 않은데 음.. 정도인 영입: 다니엘 아르자니 (Daniel Arzani, 맥 아더): 그 맨시티 갔던 유망주 맞음. 작년에 호주 복귀해서 첫시즌이었는데 꽤 잘해줬음. 맥아더가 전체적으로 팀이 터지고 있던 와중에 경기 운영이라던가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재능이 좋은 선수라는건 느껴졌음. 다만 기복이 좀 있었고, 3월에 당한 인대 파열 때문에 그 이후 폼을 잘 모르겠음.
예니 은그바코토 (Yeni N'Gbakoto,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개인적으로 여기 있는 선수 중에서 가장 잘한날 경기력은 얘가 최고라고 생각함. 측면 중앙 다 뛰고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좋은 선수는 맞는데, 풀게임을 뛴 경기가 12경기 밖에 안됨. 작년에 웨스턴 시드니가 총 27경기 뛴거 생각하면 풀시즌 다 못 뛰는 선수라 아쉬움.
대인 잉햄 (Dane Ingham,뉴캐슬 제츠): 솔직히 잘하긴함. 라이트백이 메인이지만 윙어도 보고 레프트백도 볼줄 아는, 근데 공격포지션까지 뛸줄 안다는 선수가 시즌 내내 어시 하나는 좀 많이 아쉬움. 그리고 맥아더나 브리즈번 로어, 센트럴코스트전처럼 잘하는 날은 진짜 개잘하는데 못하는 날은 진짜 답 없음. 대신 젊은 선수에 기복이 줄어들고 있는건 가산점 줄만하다고 생각함
크리스티안 테오하루스 (Christian Theoharous,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젊지만 아직 완성된 선수는 아님. 근데 가끔씩 나와서 캐리해주는건 진짜 봐줄만 함 맥아더랑 할 때나 애들레이드 상대로 보여준건 진짜 인상적이었음.오른쪽에 베니 은콜롤로라는 리그 탑급 윙어 없었다면 더 경기 많이 뛸만한 선수였음. 하위권 말고 중위권 팀에서 선수 성장을 기대하고 영입한다면 충분히 괜찮을거라고 생각함.
사이토 마나부 (Manbu Saito,뉴캐슬 제츠): 솔직히 호주에서 그냥 그랬음. 뭐 못했다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탑급은 아니고 그냥 준수한 수준의 선수. 근데 뭐 개랑 시절 폼 보면 그냥 다시 개랑 오는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함.
펨코펌 :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5919735306&s_comment_srl=5920174666#comment_5920174666
더 많은 추천과 분석은 여기에 https://m.blog.naver.com/chris_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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