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유망주 시리즈 :: FC 서울 U18 양승현 (협회장배)
하체를 활용한 페인트 이후 2명을 끌어 당기고 크로스 & 어시스트
좋은 수비 포지셔닝
상대 수비에게 따라잡혔지만 크게 역동작 걸면서 골 포스트 맞추는 슈팅까지
공만 바라보는 수비를 공략하는 하체 페인트 & 전진 과정에서 보여주는 유려한 볼 터치
좋은 터닝으로 돌파 & 파울 유도
좋은 수비 포지셔닝 2
상대를 끌어 당기고 동료를 활용하는 박스 부근 플레이
정발 윙어로 기능하는 상황에서도 인사이드 돌파 이후 슈팅각 만들어내는 모습
일대일 상황에서 즐겨쓰는 큰동작 페인트
원 터치로 만들어내는 '양승현 존' 슈팅 득점
자신감 넘치는 슈팅으로 곧바로 만들어 내는 두 번째 득점
# NO.47 양승현
-FC 서울 U18 서울오산고
-2007년생
-173cm 68kg
-왼쪽&오른쪽 윙 포워드 (주 포지션 왼쪽 윙 포워드)
고교 무대로 올라오자마자 1학년의 나이에 U18 레벨에서 꾸준히 출전시간을 부여 받고 있는 FC 서울의 07년생 기대주.
FC 서울 U15 (오산중) 시절 전북현대 U15와의 전국대회 결승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FC 서울 팬들의 눈길을 끌었고, 올 시즌에도 주전은 아니지만 출전 경기마다 슈퍼서브로 활약하며 많은 공격포인트 생산 및 드리블 돌파 장면을 선보이고 있음.
플레이를 보면 아주 빠르고 역동적인 드리블을 즐기는 유형은 아니지만 드리블 상황에서 보여주는 기술의 다양성, 부드러운 볼 터치, 그리고 상대가 반응하지 못하는 타이밍을 정확히 캐치해 순간적인 움직임과 터치를 가져가는 등 자기만의 강점으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신체상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인상임.
또 단순 드리블러 그 이상의 면모도 보이는 부분이 박스 근처에서 때리는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는 점. 본인이 안으로 파고 들어 슈팅을 가져가든 건네받은 공을 원 터치로 때리든 그 정확도가 꽤 일관되게 나타나고 득점 혹은 유효슈팅으로 이어질 때가 많음. 오히려 드리블 그 자체보다도 이후에 이어지는 슈팅 장면을 주목했던 선수기도 함. 슈팅할 때 보면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짐.
이외에 특기 할 만한 사항으로는 디테일한 부분을 잘 잡는 FC 서울 유스 소속이라 그런지 일단 오프더볼 상황에서 움직임이 좋음. 자기가 패스를 받았을 때 슈팅으로 이어가기 좋은 위치,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위치 이런 걸 잘 찾아내는 모습임. 온더볼 판단은 아직 미숙함이 남아 있지만 약점으로 볼 정도는 전혀 아니고.
또 수비 상황에서 의외로 기여하는 바가 큼. 뒷쪽 확인하면서 패스길 틀어막을 줄 알고, 중학교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인터셉트하려는 의지를 줄곧 보여왔을 뿐 아니라 아예 수비진영까지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수비력은 (지금 레벨에서) 합격점을 줄만하지 않나 싶기도
다만 올해 처음 고교무대로 올라온 선수답게 피지컬에서는 아쉬움이 있음. 근육이 덜 붙어서인지 중학교 시절 같은 폭발력, 스피드 경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드리블 할때도 아주 유연하게 신체를 컨트롤한다는 느낌은 아님. 물론 이 부분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개선될 점에 가깝고 퍼스트 터치의 기복과 퀄리티가 실질적인 약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음. 이건 볼때마다 좀 아쉬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대일 상황에서 좋은 돌파 그리고 주무기인 슈팅을 활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지만, 프로무대의 피지컬 레벨을 상정하면 직접적인 측면 돌파 보다는 상대를 끌어당기고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플레이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있다는 생각이 듦.
물론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단정지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 과정에서 스피드가 향상된다면 다방면에 강점을 지닌 선수로도 클 수 있을 것임. 아무튼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 가치가 충분한 유망주.
출처:
https://www.fmkorea.com/5921698744
ㅇㅇ.....개인적으로 1학년인데도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대하는 선수....빠따 좋은건 확실히 맘에 듬
물론 피지컬을 키우는건 고민을 계속해야하긴 할듯
추천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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