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얘기 나오면 진심 난 너무 열받고 꼴받고
인생 절반 이상을 덕후로 살면서 K리그 보기 시작+FC서울 시작했을 때 제일 당황한게 MD였음.. 입덕하고 얼마 안지나서 유니폼 현장수령으로 구매를 하러 갔는데, 알바 분이 아래서 웬 정부화일을 꺼내시더니(심지어 오래된듯 보임) 거기에 차트로 정리된거에서 이름을 찾아서 수기 서명... 경기날도 아니었고 시즌 끝난 뒤라서 줄이나 없으니 다행이었지 현장수령 다 저렇게 한다 생각하니 열받더라고..?
그리고 정말 경악했던 점
팬파크+웹사이트+팬파크 내 MD... 나 웬만해서는 애정필터 끼고 무지성 구매에 돈으로 해결하는 돈미새인데 진심 지갑 열릴 생각이 안들었음... 진심 속상했다 나는 막 입덕해서 뽕은 다 찼는데 돈을 쓸게 없어 결정적인건 >쓸만한 종류< >예쁘거나 무난한< MD가 없음... 그나마 유니폼이 예뻐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ㅠ... 유니폼조차 어느 구단의 형광색 같았다면 눈알을 찔렀을 것...
구단도 진짜 마인드 바꿔야 하는게 코로나 이후로 굿즈 제작, 마케팅에 대한게 엄~~~청 활성화 됐단말임 물론 그 전에도 있었지만 내 기준 무조건 굿즈지!! 하는건 코로나 이후라고 생각함 당장 돌판도 보면 내가 덕질하던 시절이랑은 180도 다르네.. 싶을 정도로 온갖게 다 나오는데... 이게 그냥 구단의 역량 부족은 아니라 생각됨 다른 구단하는데 여기만 못한다? 그건 역량 문제가 아니라 마인드 문제같음 유니폼 보면 미적감각이 없는건 아닌데... 걍 ㄹㅇ 할 생각 없다.가 맞는거 같아서 너무 슬픔 그나마 이번에 나온 의류 예쁘고 요즘 패션(?) 같아서 구매의욕 타오르는데..... 난 정말 굿즈 얘기하면 너무 슬퍼 나 돈 좀 쓰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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