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영선, ‘혹사 투어’로 하루 만에 울산 복귀 고려...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은 지난 23일, 6개월 임대로 상암에 입성했다. 그는 서울의 선진적인 도시 문화와 FC 서울에서 받게 될 훈련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윤영선이 입단 하루 만에 임대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는 황당했다. 그는 입잔 첫 날, 선수단, 코칭 스태프와 인사도 하기 전 신당동 떡볶이 거리, 삼성빌딩, 마장동 축산 시장, 노량진 수산 시장 등 서울의 명소 투어에 ‘강제 동원’ 되었다. 심지어 그는 ‘따릉이’까지 체험했다. 윤영선의 거취가 궁금한 바이다.
“훈련이 기대되었습니다. 대표팀에서 만난 (고)요한이와 (주)세종이에게도 반갑게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 사진을 찍은 후 서너명의 거한이 저에게 다가와 안대를 채우고 입을 막은 채 차에 태웠습니다. 저는 4시간 만에 강북, 강동, 강서, 강남을 다 찍고 왔습니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데, 한 반은 헬기에 저를 태운 후 삼성빌딩 헬기장에 낙하시키더군요.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 윤영선 선수 인터뷰
추천인 4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