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찐뉴비의 첫 직관 후기랄까?
나는 원래 국대 경기, 해축 경기 주로 보던 사람인데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친구 따라 2부 리그에서 응원하다가
못 참고 결국 탈출해서 북붕이가 되어버린 뉴비임!!
2부 리그 응원하면서도
지방에서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경기장 다니면서
비가 와도 날씨가 더워도 서포터즈들 뒤에서
목이 쉬도록 응원하는 사람인데
이젠... 좀 내 의지로 팀 골라서 응원하고 싶더라고
그래서 이제 열심히 빠져보려고 응원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유니폼, 우비, 머플러까지 싹 다 사버림
첫 유니폼 마킹이라 누구할지 정말 고민했는데 모승이 코인 타보려고!!
티켓 재질도 고급져서 1차 감탄하고 경기장 드가자마자
2부랑은 다른 인파에 2번 감탄하고 설레서 미치는 줄 알았음
이 날만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응원가 다시 상기 시키면서 플리 함 쫙 들어주고
경기장 드가서 N석에서 본 전광판도 예쁘더라 ㅠㅠ
성심당한테 응원 지기 싫어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느라 경기 보면서는 먹을 생각도 안 났고
전반 끝나고 밖에서 야무지게 먹음 꿀맛이더라 ^.^
골카는 아쉽게도 안 나왔지만 포토카드까지 뽑았어!!
2부에서 1부 리그 오니까 마치 내가 지방 살다가 간만에 서울 온 느낌 마냥 다 새롭고
그냥 심장 두근거리고 앞으로의 내 북붕 라이프가 너무 기대되는 첫 직관을 즐기고 왔어 ㅠㅠ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나는 너무 즐겁고 재미있게 보다가 가서 다음 경기 직관으로 승요 도전 함 해 보려공
글 읽어줘서 고맙구 앞으로 잘 부탁해 이번 주도 행복한 일주일 되길!!
추천인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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