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추가한 DGB대구은행파크 원정석, 직접 가보니
문제는 뒷줄이었다. 10cm 가량을 높인 좌석이지만 앞줄 관중들이 일어서면 대책이 없다. 결국 뒷줄에 자리한 수원삼성 팬들은 앞서 언급한 대로 신발을 벗은 채 의자를 밟고 올라서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래도 관중들은 최소한의 매너를 지켰다. 수원 원정 팬들은 기자에게 "이런 건 꼭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그렇다면 대구 구단의 생각은 어떨까. 일단 지속해서 제기됐던 '5%' 문제는 해결됐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빠르게 이 문제를 해결해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라면서 "좌석 수는 규정에 맞도록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또한 규정에 맞는지 확인하고 승인했다. 원정석 5%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가된 좌석에 대한 불만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문제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대로 원정석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임시방편으로 설치한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인원에 대한 문제는 해결했지만 시야방해에 대한 부분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12,419+50석이 된 DGB대구은행파크는 작은 규모로 분위기가 뜨거운 등 여러가지 장점 또한 있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존재한다. 원정석 뿐만 아니라 부족한 화장실과 편의시설 등도 그렇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원정석만 고쳐도 구조 변경이기 때문에 안전점검 등 절차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부분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출처 : 스포츠니어스(http://www.sports-g.com)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3072
진심 ○○○같이 운영하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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