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드리아노 진짜 좋아했었다
진짜 어려서 축구도 잘 모르던 15 16년
골 진짜 너무 잘 넣는 공격수
그땐 활동량 이딴거 안 봄
그냥 골 많이 넣으면 그만이였던 그 시절
16년엔 한시즌에 34골 넣고 정말 너무 사랑했고, 하이파이브 이벤트 당첨되서 할 때 날 보며 그리 환히 웃던 그 얼굴 못 잊고, 그 사진 아직도 방에 걸어두고 있다
20년에 돌아올 땐 큰 기대 안했지만 그래도 아드리아노니까 하면서 마지막으로 희망 걸고 응원했는데 너무 아쉬웠고 ㅠㅠ
16년 초3 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 발표에서 아드리아노 콜 골라서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몇몇 친구는 아직까지도 날 보면 아드리아노 콜을 부른다
애들끼리 축구하다 골 넣으면 아드리아노 손 살랑살랑 세리머니 하고
정말 사랑했는데 15, 16시즌에 너무 모든 선수가 다 좋아서 마킹을 못 고르고, 결국 몬테네그로든 박주영이든 주세종이든 고요한이든 다카하키든, 특히 아드리아노 마킹 못한게 한이다,,
정말 골 잘 넣었던 그가 그립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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