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진 마당에 분위기 깨서 진짜 미안한데...고민 한번만 들어주고 가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요 (다음부터 이런글은 고게에 게시하겠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6개월동안 짝사랑한 친구가 제가 제일 친한 친구와 사귀게 되면서 6개월동안의 마음을 홀로 접느라 굉장히 힘들었었습니다. 6개월을 홀로 날리고 얼마전부터 저도 썸을 타기 시작했는데 이 썸도 끝나는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실수를 한것도, 상대를 부담스럽게 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서 깨진 썸만 몇번째인지... 커플프사에 인스타에 티도 다 내고 다녔는데 갑자기 말투도 좀 달라지고 많은게 바꼈습니다. 이거 하나만큼은 장담할 수 있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이성이 있다면 그 상대에게 제 모든것을 퍼부어 주려고 하는데 모든것을 퍼부어 줄때마다 썸은 항상 끝나고, 짝사랑도 끝나고... 제 자존심까지 모두 남김없이 버려가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는데 항상 결과가 참혹하네요... 이번 썸으로 인해 생긴 오해로 평소 제일 친하던 친구도 잃고 썸도 끝나가는것 같으면서 썸녀도 잃게 될거 같은데... 정말 너무나도 힘들고 지칩니다. 제 모든것을 퍼부었는데도 얻는 것 없이 잃기만 하는게 너무 좌절스럽고 힘들어요. 스스로는 그저 밀당으로만 생각하자고 하지만 사실상 아닌것 같습니다. 내일 가기로 했던 한강도 우천으로 취소되기 직전이고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죽고싶어요. 정말 별거 없는 고민이지만 이걸 보신 분들은 적게라도 위로나 조언 해주시고 가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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