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을 지켜본지 약 2년, 이제 감독님에 대한 판단이 얼추 끝난거 같다
기본이 덜 되어있는 애들
정신 딱 잡아 놓고
기본적인 움직임, 팀적인 움직임 가르쳐서
프로 단계로 보낼 수 있는 감독
그 이상의 역량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는
개인적으로 올해 감독님 기대 좀 했다
월드컵 그거 축구에 환장하는 팬들도 다 보기 힘든걸
다 보고 생각 많이 했다고 하고
본인 영향력도 줄일거고 하여튼 뭐 이것저것 반성 많이 했다길래
그리고 전반기 성적이 최근 몇년 중 19년 다음으로 좋길래
확실히 좀 달라졌나 싶었는데
여지 없군
어제 이정효가
뭔가 압박을 느끼면 자기 분을 못 이기는 감독이라고 했는데
우리 감독님도 비슷한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성적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면
본인 고집에 과하게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다
그리고 본인 고집에 집착하면
여지 없이 박는거 같다
'아 이거 이렇게 하면 될거 같은데, 될거 같은데, 될거 같은데'
'쫌만 더 하면 될거 같은데, 될거 같은데, 될거 같은데'
-> 전술 안바꿈
-> 선수 안바꿈
-> 운영 방식 안바꿈
모르겠다
지금 성적에 시즌 중 감독 내보낼 명분도 없고
감독 내보내고 새 감독 데려올 돈도 지금 없을텐데
올해까지 딱 보고 깔끔하게 안녕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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