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지도자라면 ‘선수보호 의무’ 있는데…아쉬움 남는 이정효 감독 ‘저격발언’
https://www.goal.com/kr/%EB%89%B4%EC%8A%A4/a/blt6810a4a42b9e910a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은 아쉬움이 따른다. 박상혁이 부상이 아닌데 시간을 지연하기 위해 쓰러져 있었다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시 경합 과정에서 크게 충돌했던 터라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 스터드가 발목 쪽으로 깊게 들어왔다. 이를 두고 시간 지연 행위 그리고 ‘매너볼’을 언급한 부분은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 감독이 시간 지연 행위를 저격한 건 ‘모순’이다. 이날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티모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앞서가던 도중에 골키퍼 이준이 골킥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지연했다. 해당 장면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가 눈에 보였다. 이에 고형진 주심도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추천인 135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