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과 이정효 감독의 공통점은 ‘말’인듯
다만, 말하는 뉘앙스가 둘은 너무 달라.
안익수 감독은 조금 점잖게 말하면서 자기 뜻을 정확하게 하나라도 더 전달하려고 문장을 계속 늘어놓는 타입이라면 이정효 감독은 딱 자기 할 말만 하고 끊는 타입이지.
서로 장단점이 있지. 안 감독 장점이라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뢰(요샌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만)를 준다는 것. 단점은 너무 뜻을 명확히 전달하려다보니 말이 길어진다는 것.
이 감독은 딱 그거지. 직관성. 그게 뚜렷하고, 반대로 그만큼 돌려 말하기나 자기 속내를 못 감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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