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모든걸 얻은 경기

1. 기성용(오스) & 이승모 투볼란치의 가능성

기동력이 보완되고 수비 및 전개에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노인들의 파트너를 딱 찾아버림

거기다가 이를 통해 팔로에게 더 공격적이고 단순한 롤을 줄수있게됨

물론 팔베가 공미로 가도 박수일 옆에서 볼잡고있긴 하던데 아무튼 앞에서 하는 빈도가 올라감 (골 작업중 상당수 팔로 관여)

2. 다득점

이 지옥같은 승점차에서 혹시라도 승점 동점이 되어 2등/3등이 갈리거나 상스/하스가 갈린다?

한경기에 7골이나 넣은 이 경기는 시즌 말의 구세주가 될 확률이 클지도

3. 김신진, 나상호, 박동진, 김경민, 윌리안

모든 선수들이 긁히는 날엔 이렇게 된다를 증명

최근 답답했던 공격진에게 다시 혈을 뚫어준 느낌

심지어 김경민은 짧은 시간임에도 임팩트를 남김

4. 황현수가 오늘 안보였다

이것만으로도 개성공 ㅇㅇ

작년 수엪전 4ㄷ3 역전패당한날 현수를 잊을수가없음

5. 최근 경기 못나온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

이시영, 정현철, 김경민, 박동진, 황현수

경기 한번한번 뛰는게 경기력 회복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데 자신감 얻었기를

6. 7ㄷ2여도 빛난던 백종범의 세이브

난 들어간줄 알았던거 꾸역꾸역 한두개 건져내더라

ㅇㅅㅈ○○○

7. 회장님 직관 대승

모기업이 어떻고 다 떠나서 걍 기분이 좋음 ㅋㅋ

혹시 모르지 메시 사줄지도

8. 기성용의 과감한 반대전환과 중거리

무슨 슛이 슬라이더인줄;;

폼 회복한 기성용? 이거 못막습니다..

9. 좌수일 우진야의 재증명

좌수일은 진리다....

물론 태석이도 진리긴한데 우리팀엔 두개의 진리가 있는걸로

10. 황의조가 나가고 플랜을 본듯

"폼좋은 김신진" 강림

11. 그냥 내가 개신나 어떡해?

매북전 끝나고 기분 드러워서 설라 잘 보지도 않았었는데

신나서 진짜 정신나가버릴것같애

12. 수원삼성 (개랑)

강등